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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남의 농작물에 손대지 맙시다"..
행정

"남의 농작물에 손대지 맙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3호 입력 2009/06/02 09:38 수정 2009.06.02 09:42
서창동, 택지지구 야간 순찰 강화



근처 공터에서 취미삼아 재배하던 마늘밭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간밤에 마늘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부동산경기침체 장기화로 빈 땅으로 남은 택지지역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늘면서 농작물 도난도 계속해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창동은 서창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관련기관과 함께 농작물 도난피해 예방에 대한 현수막을 거는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택지지구 내 특별 야간 순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창동 관계자는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택지지구 내 농작물이 사라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차원에서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순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창동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작물 도난은 1건에 그쳤지만, 택지지구 내 농작물 도난이 적은 양인만큼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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