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시명골에서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졌다.
시는 KTF와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과 12월에 LG텔레콤이 지난 4월에 휴대폰 기지국과 중계기를 설치함에 따라 명동 시명골에도 휴대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명골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그동안 일부 등산로에서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등산객 사이에 서로 연락이 되지 않거나 조난사고신고나 산불신고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휴대전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이동통신사에 지속적으로 기지국과 중계기 설치를 적극 요청했으며,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한편, 시는 이동통신 3사와 협조해 2005년 7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천성산 노전암 입구, 내원사 매표소 익선암 위, 진산교(내원산식당) 옆, 내원사 경내, 성불암 아래 등에 휴대전화 기지국과 중계기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