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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강서동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는 제3회 강서동 한마음 문화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지난달 31일 어곡주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강서동민의 화합과 우애를 확인하는 자리로 오전 11시 동민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식이 열렸다.
양산여고 관악부 연주로 문을 연 체육대회는 낚시대회와 투호, 다트, 훌라우프대회,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온종일 주민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인기경기인 게이트볼은 뜨거운 열기로 개막식 진행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경기에 너무 열중한 어르신들이 개막식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미처 듣지 못해 두 세 번의 안내방송이 나간 뒤에야 경기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아이들 4명과 소풍을 왔다는 전은주(38) 씨는 “가까운 곳에서 체육대회가 열려 구경하러 나왔는데, 행운권 추첨으로 쌀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낚시대회와 다트던지기에도 참여했는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강서동 김성수 동장은 “앞서가고 하나 되는 강서동의 단합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행사로 동민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