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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청 수도과 공무원 이웃돕기 15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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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수도과 공무원 이웃돕기 15년 ‘눈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3호 입력 2009/06/02 10:14 수정 2009.06.02 10:19
김윤기 씨 해마다 불우이웃 위한 성금 전달



ⓒ 양산시민신문
시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수년간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도시 정수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윤기(48) 씨.

1995년부터 시작한 김 씨의 선행은 해마다 10~30만원에 이르는 물품과 현금을 기증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에는 명동에 있는 어르신생활시설인 성요셉의집 신축공사에 1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희귀성 난치병 진단을 받은 웅상지역의 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8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지난 1월 삼성동주민센터에 25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10포를 기증한 데 이어 5월 21일에도 삼성동주민센터에 28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12포를 전달했다.

김 씨는 “공무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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