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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불심으로 6.25 참전용사 넋 달랜다..
행정

불심으로 6.25 참전용사 넋 달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4호 입력 2009/06/09 10:29 수정 2009.06.09 10:35
13일 서창고서 위령ㆍ천도제



보훈의 달 6월, 한국전쟁 59주년을 맞아 목숨을 내던져 나라를 지켰던 6.25전쟁 참전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 위령ㆍ천도제가 열린다.
 
(사)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 주최, 경남협의회(회장 청화 스님, 흥룡사 주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합동 위령ㆍ천도제는 올해로 3회째로,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식전 추모공연과 추념식을 시작으로 위령ㆍ천도제가 열리며, 참전 희생자들의 혼을 달래는 바라작법, 살풀이, 승무 등이 이어진다.
청화 스님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사는 우리들의 본분"이라며 "작고 조촐하지만 위령ㆍ천도제를 통해 나라 사랑과 애국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6.25전쟁 당시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2천334명이 참전했으며, 이 가운데 853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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