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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하수도 요금 준다..
행정

웅상지역 하수도 요금 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4호 입력 2009/06/09 10:58 수정 2009.06.09 11:03
울산→양산 기준으로



웅상지역 하수도요금 부담이 20~3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울산시 조례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납부했던 문제가 해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조례는 울산시 조례에 따라 부과되는 웅상지역에 대한 공공하수도 사용요금을 담당 지자체 협약에 따르도록 조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양산시와 울산시는 지난해 실무진 협약을 통해 웅상지역 하수도 요금을 양산시 조례에 따라 적용하기로 했다.

양산시의 하수도 요금은 일반용이 1㎥당 최저 175원에서 495원이지만 울산시는 업무용과 영업용으로 나눠 230원에서 613원까지 부과해왔으며, 산업용은 양산시가 1㎥당 213원인 반면 울산시는 294원이 부과돼 그동안 영세업체와 중소기업이 많은 웅상지역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오는 9월께 웅상지역도 양산시 기준으로 하수도 요금을 낼 것”이라며 “평균 20~30%가량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웅상종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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