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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 동네 사랑의 바이러스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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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랑의 바이러스 전해요”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4호 입력 2009/06/09 15:26 수정 2009.06.09 03:31
삼성동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단 발대



ⓒ 양산시민신문

“자원봉사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활동입니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지난 3일 자원봉사를 독려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문화의집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18명의 자원봉사자를 임명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봉사단원들은 동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봉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자원봉사단은 경로당 청소,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랑의 집 고치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희 위원장은 “현대의 봉사활동은 고귀한 활동인 동시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이 뿌린 사랑의 씨앗이 따뜻한 삼성동이란 열매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말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최고령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를 들어냈던 류옥화(62) 씨는 “지금은 비록 18명으로 출발하지만 언젠가는 180명이 되고, 삼성동민 전체가 이웃을 돌보는 마음을 갖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동 전체에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트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류옥화, 원미숙, 김경숙, 이경희, 박봉숙, 강미영, 전은숙, 신영화, 문희진, 이명희, 유미숙, 신정화, 김영선, 신미경, 김선이, 홍정아, 조정순, 배명희 씨가 자원봉사단으로 임명돼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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