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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지난 13일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6.15공동선언 9돌을 기념해 제5회 양산통일한마당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양산지회(회장 강창대) 주관으로 열렸다.
'6.15공동선언 기념 양산통일 문화한마당'은 놀이와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통일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언젠가 이뤄져야 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의 마음속에 새겼다. 올해는 6.15 통일 어린이 뜀박질 대회,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통일 농구대회가 주요행사로 진행됐고, 그 밖에 부대행사로 북한에서 쓰는 낱말 맞히기, 통일 슛돌이, 통일 탁본이 준비돼 흥미를 끌었다.
양산통일교사모임 서상필 대표는 "아이들이 오늘 하루 즐기면서 통일을 가까운 미래의 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