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로 고통 받는 지구를 30분 동안이라도 쉬게 하기 위한 ‘30분 전등 끄기’ 행사가 열린다.
시는 전국 온실가스 진단주간(6월 20~24일)을 맞아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행사인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를 오는 20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을 비롯한 시 산하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68곳(4만7천696가구),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건물 2곳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일제히 소등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과 상징물의 전등을 꺼야하고, 공동주택은 실내전등과 옥외등을 꺼야하며, 대형건물은 외부 네온사인과 경관조명을 비롯한 내부 영업으로 불가피한 전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을 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