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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물류센터, 발전소로 탈바꿈..
사회

양산물류센터, 발전소로 탈바꿈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5호 입력 2009/06/16 10:29 수정 2009.06.16 10:34



양산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약 4만8천㎡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친환경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지난 9일 서울 서소문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대한통운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양산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설치, 전력을 생산키로 하고 이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물금택지개발지구에 있는 복합물류터미널 지붕에는 1.3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1.3MWH는 형광등 6만5천 개를 밝힐 수 있으며, 500여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과 같다. 이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한다.

한편 이에 대해 대한통운 관계자는 "빈 공간이었던 지붕을 활용함으로서 시설 운영효율을 높였고, 국내 녹색물류 발전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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