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상지역 3개 라이온스클럽이 합동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웅상클럽 김성기, 지구 총재 홍순태, 철쭉클럽 신귀자, 우불클럽 박철용 신임회장. |
ⓒ 양산시민신문 |
세 클럽은 지난 16일 서창중학교 대강당에서 합동 이ㆍ취임식을 열고 이임회장의 노고와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웅상클럽은 김성기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제 성년이 된 클럽의 변화와 발전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세월동안 많은 일을 해온 선배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더욱 더 정진하겠다"며 "한 알의 씨앗이 느티나무가 되듯 조그만 힘이 클럽 발전을 위해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쭉클럽은 신귀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웅상지역 여성클럽으로서 여성 특유의 따뜻한 봉사정신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신 회장은 "전 세계 금융위기로 살아가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남을 위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하며,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새내기 우불클럽의 2대 회장에는 박철용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클럽의 도약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상대를 이해하고, 원칙과 목표에 따른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창조적인 구상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진정한 봉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웅상지역 3개 클럽이 회장단 이ㆍ취임을 마무리하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소속 양산지역 10개 클럽이 모두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