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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에 선정된 양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 박우진)의 ‘이야기 음악회 웅이’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는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경남 도내의 문화적 혜택이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상대로 국악과 무용, 연극, 음악 4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내 65개 작품이 경쟁해 출연자의 실력과 사업계획 현실성, 작품성, 대중성 등의 심사를 거쳐 24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선정돼 양산을 포함해 8차례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20일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이야기 음악회 웅이’는 진해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야기 음악회 웅이’는 주인공 웅이를 통해 삶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음악공연.
진해음악협회 관계자는 “이야기 음악회 웅이의 참신성과 독특한 표현방법이 웅장하고 섬세한 관악과 어우러져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박우진 단장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경남도의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실로 기쁜 일” 이라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양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의 문화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7일 북정초등학교 야외공연과 오는 8월 산청군민회관, 9월 하동 메밀꽃 축제와 함양물레방아 축제, 10월 마산교도소와 의령문화회관 개관기념행사, 그리고 11월에는 통도사 등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