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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의 기대 감동으로 보답할 것”..
문화

“시민의 기대 감동으로 보답할 것”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7호 입력 2009/06/30 11:37 수정 2009.06.30 11:43
청라합창단 정기연주회…2일 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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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푸른 언덕이 됐으면 한다는 의미로 지은 ‘청라’라는 이름처럼 7월의 더위를 식힐 시원한 공연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오는 2일 청라합창단(단장 박영기)의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단원들과 함께 막바지 연주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영기 단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연주회가 될 것이라는 흥분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 단장은 “음악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지난 7년 동안 합창단의 기량이 급성장한 만큼 색다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유명성악가인 임채홍 교수를 비롯한 전문 출연진과 함께 웅상고 B-boy팀이 초청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양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두 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하는 형식의 Two Piano 합주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단장은 “공연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가슴속에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감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민을 위한 꿈과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청라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오는 2일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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