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체육공원이 착공 7년여 만인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북면 초산리 455-1번지 일원 1만3천769㎡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하북체육공원은 모두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2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배구장 등 각종 경기장과 조경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는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북체육공원 준공을 앞두고 조례개정과 함께 시설사용료를 공고했다. 기본 전용사용료(평일 주간기준)는 축구장의 경우 체육경기 1일 1회 3만원, 기타행사 6만원이며, 테니스장은 면당 1만원이다. 개인 연습사용료는 평일 2시간 기준으로 축구장 3천원, 테니스장 2천원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용료에 대한 의견신청을 받아 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