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신도시를 비롯한 고층아파트에 대한 '맞춤형 인명구조와 화재진압대책 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잇따른 고층건물 화재 추락사고 발생으로 소방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함에 따른 것으로 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아파트 등 고층건축물의 각종 안전사고 규모와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사회 환경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파트ㆍ빌라ㆍ다세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위험대응교육과 긴급 소방합동훈련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대응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7월 중  지역 내 소방활동 장애지역 전수조사와 화재진압정보에 대한 기존 자료 정비를 완료해 취약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2단계로 8월 중 맞춤형 인명구조ㆍ화재진압대책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