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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로얄듀크문고가 창원도서관으로부터 강사비용을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동화구연수업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이번 지원은 경남지역평생교육센터로 지정된 창원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교류를 통한 문화진흥을 목적으로 모두 1천440만원을 들여 도내 마을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등에 독서프로그램 강사비용을 지원하는 것.
창원도서관은 도서관 운영능력과 실적, 독서프로그램 내용 등을 바탕으로 도내 13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했으며, 양산지역에서는 동원문고와 글마루가 선정됐다. 두 도서관은 각각 100여만원의 강사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두 도서관은 각각 이번 지원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동화구연인 ‘동화랑 놀이랑’(동원문고)과 ‘독서심리치료프로그램’(글마루)을 진행하고 있다.
글마루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확립과 건강한 사회적 인격체의 성장을 돕기 위한 독서심리치료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원문고는 아파트 내 주부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어린이의 지성과 감성의 균형발달과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화랑 놀이랑 수업을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동원문고 김성희 회장은 “문고를 번영시키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창원도서관에 신청서와 함께 편지를 제출했는데, 그 정성을 알아준 것 같다”며 “시나 도 단위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애쓰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