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최근 심장내과에 실시간 4차원 영상의 최첨단 심장초음파기를 도입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의 구조ㆍ기능적 이상을 정밀 진단해 심장질환 치료방침을 결정하거나, 예후를 예측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검사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미국 GE사의 최첨단 심장초음파 검사 장비인 'LOGIQ P6'.
심장내과 황대성 과장은 "심장초음파기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심부전이나 심장판막질환이 원인인 환자를 밝혀내는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며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국소벽장애를 관찰할 때 심장기능을 정량화해 정확한 진단을 도와 관상동맥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후평가, 추적관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실시간 4차원 입체 검사와 진단 이미지의 즉석 확인이 가능해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고선명 LCD모니터가 자유자재로 회전하고 높이 조정이 가능해 환자가 진단 중에 누워서 자신의 진단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