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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새마을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권용진 신임회장 체제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워 이임회장의 업적을 되새기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권 신임회장은 “좌절과 시련의 시대에 봉착해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새마을 정신의 재무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희망의 새 길을 열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과 확고한 신념으로 더욱 결집해 참봉사를 실현하고, 새로운 새마을정신을 창조하는데 모두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새마을정신으로 하나 되고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2개 읍·면·동 8천여 새마을가족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6년 동안 새마을회를 이끌어온 김경곤 이임회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많은 것을 배웠고 실천했다”며 “나라가 힘들 때마다 언제나 앞장서왔던 새마을정신으로 이임 이후에도 언제나 헌신,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단독출마해 대의원들의 추대로 회장에 피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