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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소년문화의집, 뮤직 페스티벌
열정의 무대는 계속된다, 쭈욱!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9호 입력 2009/07/14 11:22 수정 2009.07.14 11:29



ⓒ 양산시민신문
굵은 빗방울이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던 지난 11일 4시,

각양각색의 악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고, 양주공원일대 청소년문화존IZ를 찾은 관람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뮤직페스티벌은 주제가 ‘음악’이었던 만큼, 플롯, 오카리나, 기타 등의 다양한 악기가 연주되었다.

첫 무대는 플롯연주와 성악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던 하늘소리 앙상블의 ‘기분좋은날’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김세준(신라대2) 학생이 클래식 기타로 영화 ‘ONCE’의 수록곡 중, ‘Falling Slowly’를 연주했다.

또 김윤환(남부고1) 학생은 오카리나로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를, 김민선(동아대3) 학생은 가장 오래된 목관악기인 팬플룻으로 ‘얼마나 좋을까’를 연주했고, 효성리코더앙상블은 창작곡인 ‘추억’을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날 변덕스러운 날씨로 연주 도중 악보가 바람에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윤환 학생은 “악보가 날아가 당황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연주를 마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공연이 열린다면 적극 참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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