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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은 축구와 같은 형식을 띄지만 기존 축구장 절반 규모의 경기장과 인원으로 진행돼 ‘미니축구’라고도 부른다.
16개팀이 참여한 이번 풋살대회는 좁아진 그라운드만큼 발 빠른 공격과 수비로 청소년들의 경기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풋살대회는 양산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 16개팀이 참가해 고등부는 영블러드(보광고)가 축구공 모양 우승트로피를 안았고, 효암FC(효암고)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쳐야만 했다.
중등부는 공격력이 돋보였던 보광B(보광중)팀이 우승을 안았고, 준우승은 끝까지 열심히 경기에 임한 개운FC(개운중)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주최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의 김상국 회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풋살종목이 활성화됨으로써 청소년문화활동도 덩달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