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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참샘배드민턴클럽 주관으로 참샘, 천성, 웅상, 대운, 서창클럽 등 웅상지역 5개 단위클럽이 모두 참가한 이날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140개팀, 4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웅상새마을금고 이채도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승패를 떠나 동호회 회원간 상호 화합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2회, 3회 계속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웅상새마을금고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주관 클럽인 참샘클럽 김영환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웅상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시범경기가 이어졌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체육관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선수들은 기량을 맘껏 펼쳐보였고, 대회 주최측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일일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결과 30대, 40대, 50대, 남ㆍ여복식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웅상클럽(회장 서광조)이 우승을 차지했고, 참샘클럽(회장 김영환)이 2위, 서창클럽(회장 박승용)이 3위, 천성클럽(회장 정봉식)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에는 대운클럽(회장 박묘신)이 뽑혔다.
한편, 웅상지역 단위클럽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주최하기로 한 웅상새마을금고 이사장기 대회는 경기력 향상과 친목도모를 통해 웅상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에 걸맞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