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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여름휴가 ‘늘고’ 휴가비는 ‘줄고’..
사회

올해 여름휴가 ‘늘고’ 휴가비는 ‘줄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90호 입력 2009/07/21 09:40 수정 2009.07.21 09:48
지역 제조업체 평균 5.7일, 30만원



올해 양산지역 업체들의 평균 여름휴가는 5.7일이며, 휴가비는 정액기준 30만원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일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휴가 일수보다 0.7일 늘어난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휴가 일수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6일 이상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5일이 43%, 4일이 22%로 뒤를 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기업의 54%가 내달 1일부터 휴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대답해 8월 초가 여름휴가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가비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기업의 84%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대답한 반면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업체는 16%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여파 등으로 휴가비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평균 30만7천143원으로 지난해 32만원에 비해 2만원가량 줄었으며, 정률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평균 기본급의 72%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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