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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여성들 스스로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가족상담센터(소장 최연화)는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여성의 자기경영 방향 제시와 사회적 참여 고취를 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양산대학 기업경영과 김방훈 교수를 초청해 열린 이날 강연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주간 행사의 하나로, 쏟아지는 장맛비에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여성이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사회적인 대우도 달라진다”며 ‘3선(善) 5S 운동’을 강조했다.

3선(善)은 여성이 사회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선한 일이라는 의미로 먼저 인사하기, 미소 짓기, 칭찬하기이다. 또 5S는 김 교수가 꼽은 여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체력(Stamina), 정신(Spirit), 공부(Study), 미소(Smile), 봉사(Service)를 의미한다.

강연을 주최한 최연화 소장은 “여성이 자기 자신을 경영할 줄 알아야 가정도 사회도 경영할 수 있다”며 “이 강연회가 여성들이 사회에 참여하는 데 자신감을 줘 사회적으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