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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물금신도시 이편한세상 2차 아파트 내 관리사무동 건물 2층에 있는 글마루 작은도서관(회장 권미례)이 지난 24일 개관 1주년을 기념식을 겸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글마루 작은도서관은 책속의 보물찾기, 그림책 읽어 주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개관 행사와 함께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더 나은 내일의 작은도서관을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권 회장은 “1년 전 문을 열었지만 정식 개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 모임인 ‘도서관 친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아니었다면 글마루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앞으로도 글마루 도서관은 이용하는 모든 분의 꿈과 희망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글마루 도서관은 49㎡ 규모에 3천500여권의 장서와 25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달 평균 150여가구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창원도서관이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자기 만들기와 영어교실 등 각종 문화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로, 양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1회 3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