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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8일 양주공원 일대 청소년문화존(IZ)에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30분간 록페스티벌이 진행됐다. 4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양산청소년팀과 초청팀 9팀이 무대에 올라 패기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첫무대는 마산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의 EXP가 직접 편곡한 ‘Over The Rainbow’와 함께 ‘Holiday’와 ‘돌고 돌고’를 부르며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양산제일고의 ZOOM이 ‘룩셈부르크’와 ‘담뱃가게 아가씨’ 등의 곡으로 열기를 이어나갔다.
또 미완성밴드(울산동구청소년문화의집)와 신불산밴드(경남외고), 톱니바퀴(울산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 소나기(양산고), 아카이브밴드(남부고), S.O.M밴드(웅상고), 전설은아니고레젼드(양산대학생연합밴드)가 각자 준비한 곡들로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축제 진행을 맡았던 청소년문화의집의 허윤성 교사는 “무더운 날씨로 움직이기 힘든 날이었음에도 공연팀들이 무대 밑으로 뛰어 내려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열정과 재미가 함께해 순간 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