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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자 차재영 | ||
ⓒ 양산시민신문 |
차 신임지휘자는 “아이들이 소리를 막 내기 시작하며 느끼는 행복한 음악으로 시작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오케스트라가 됐으면 한다”며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음악이 즐거운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차 신임지휘자는 계명대 음악대학과 대학원(지휘 전공)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구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이자 학정 어린이 음악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대구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소녀소녀관현악단, 대구팝심포니오케스트라, 김천시립교향학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 대구KBS실내악단, 대구여성오케스트라지휘자를 지내기도 했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박상남 단장은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부산과 김해에서도 단원신청을 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와 실력면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며 “새로 영입한 차 신임지휘자로 인해 아이들이 좋은 음악을 가까이하는 것은 물론 미래 지역문화 발전에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02년 창단돼 초·중·고 54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실력으로 차별화된 지역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 차 신임지휘자 영입 이후 첫 앙상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