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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 학감 이상배)이 1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4주간 교육을 시작했다.

양산비전센터에서 열린 이날 입교식에는 양산시등산연합회 권정근 회장과 본사 박성진 편집국장, 생활체육협의회 김순태 사무국장, 양산등산교실 이문식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 등산교실을 축하했다.

박문원 교장은 “졸업 기수가 거듭되면서 책임감도 함께 무거워진다”면서 “3기 수강생들이 등산문화 발전과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박성진 편집국장은 “ 양산은 천성산과 영축산 등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등산 관련 레저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강생들 모두 양산등산교실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등산문화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두 39명이 등록한 제3기 양산등산교실은 주중 등산사와 암벽등반 등 이론교육과 주말 백운슬랩 실전등반으로 첫 주 교육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