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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공사 중 도자기 조각 출토..
행정

국도7호선 공사 중 도자기 조각 출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09/08/25 09:14 수정 2009.08.25 09:51
서창초 맞은편 하천부지서 발견, 시굴조사


문화재 가능성 낮아…공사에 지장 없을 듯



↑↑ 국도7호선 확ㆍ포장공사 도중 서창초 맞은편 하천부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자기 조각이 출토됐다.
ⓒ 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확ㆍ포장공사 과정에서 정확한 제조 연대나 내력이 밝혀지지 않은 도자기 조각이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웅상출장소는 지난 6월 국도 확ㆍ포장공사 3공구와 4공구 경계지점인 서창초등학교 맞은편 하천부지에서 도자기 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자기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허가했으며, 출장소는 문화재연구원을 통해 지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장소 관계자는 "해당지역이 문화재 분포지역은 않았지만 도자기 조각이 출토되면서 일단 의심지역으로 분류돼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발견지역을 볼 때 출토된 도자기 조각이 문화재적 가치를 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기 조각이 발견되면서 국도7호선 확ㆍ포장공사가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일고 있다. 조사결과 도자기 조각이 문화재적 가치가 있을 경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국도 확ㆍ포장공사의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출장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ㆍ포장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별다른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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