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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회야천 산책로 9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
행정

회야천 산책로 9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94호 입력 2009/08/25 09:18 수정 2009.08.25 09:27



↑↑ 회야천 산책로 구간 가운데 조립식 가건축 화장실이 설치될 예정인 대승2차아파트 앞 체육공원.
ⓒ 양산시민신문
회야천 산책로에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용변이 급한데 화장실이 없어 곤욕을 겪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웅상출장소는 6천2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야천 산책로 구간 가운데 대승2차아파트 앞 체육공원과 명동 MSC 앞 테마공원 등 2곳에 조립식 가건축 화장실을 9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장소는 지난 2006년부터 회야천 하천정비와 함께 산책로 조성을 시작해 현재 경보3차아파트 앞 장흥교에서 소주공단 입구 주남교까지 산책로를 비롯해 각종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산책로 길이가 6.3km에 이르는데도 화장실이 단 한 곳도 없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더욱이 대승2차아파트에서 천성리버타운 구간 산책로는 인근 상가와도 동떨어져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출장소 관계자는 "현행법상 하천부지에는 일반 건축물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조립식 가건축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혐오감을 주지 않고 주변 시설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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