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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2회 경남초등학교 영상제작경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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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남초등학교 영상제작경시대회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94호 입력 2009/08/25 10:16 수정 2009.08.25 10:25




ⓒ 양산시민신문
“레디~액션!”을 외치는 초등학생 감독의 말에 웃고 떠들던 연기자들의 표정이 진지해진다.

지난 22일 미디어교육연구회(회장 공영권) 주최로 ‘제2회 경남초등학교영상제작경시대회’가 펼쳐진 양주초등학교에는 경남지역 17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8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저마다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 대회는 경남도가 지원하는 초등학생 소질·적성 개발 경시대회로 뽑혀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지원하기위해 열린 경시대회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정’을 주제로 담당교사의 출입이 금지된 교실에서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과 편집을 본인들 스스로 해냈다.

왕따 문제에 대한 영화를 촬영 중이던 김병수(천성초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밌다. 왕따를 조장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왕따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미래에는 영화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회의 주최자인 공영권(양주초 교장) 회장은 “21세기는 문화예술과 감성의 시대”라며 “이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이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미디어를 이용한 교육과 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ㆍ편집부문 금상에는 김나영(덕정초), 은상 백유미(오봉초), 동상 성영섭(고현초 ), 김덕윤(자여초) ▶연기부문 금상 천혁민(용남초), 은상 강다솜(천성초), 동상 윤상현(해운초 ), 김민지(문선초) ▶작품상 금상 양주초, 은상 해운초, 동상 천성초, 범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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