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 바야흐로 마음의 양식 또한 쌓을 때이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공연과 특강,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양산도서관은 9월의 작가로 신경숙 씨를 선정하고 9월 한 달간 1층 로비에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또 오는 19일 오후 2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무설계’를 주제로 9월 특강을 마련, 이지훈(부산FN스타즈 부산IPB센터장) 씨를 초대해 들어본다.
이밖에 특별 이벤트로 경남독서한마당이 선정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가방을 선물로 나눠주는 ‘제5회 경남독서한마당, 책도 보고 가방도 받자’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웅상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 기간을 해제하는 ‘연체회원 패널티 해제’와 7일부터 지난 호 잡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3권씩 나눠주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또 특강 ‘좋은부모되기’는 27일 오전 10시에 준비돼 있다.
아동을 위한 극 또한 풍성하게 열린다.
아동들의 편식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을 줄 ‘뚱이의 튼튼나라 여행’은 13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리고, 그림자극 ‘청아청아 심청아!’는 20일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이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도서관(www. yan gsanlib.or.kr, 385-7 004)이나 웅상도서관(www. uslib.net, 386-660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