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왼쪽)이 오근섭 시장에 도민체전기를 전달하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실사단까지 파견하면서 뜨거운 유치전 속에 양산 개최가 결정된 도민체전은 어떻게 진행될지 대회를 지휘할 도민체전 종합상황실 이상복 실장을 만났다.
이전까지 도민체전과 이번 대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내년 봄에 열린 유채꽃 축제와 도민체전을 접목할 예정이다. 지역축제와 도민체전을 접목한다면 자연스럽게 양산을 알릴 수 있고, 그 다음해 유채꽃 축제도 성황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민체전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양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특산물 홍보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준비 단계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 선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10월부터 각종 시설 점검을 시작할 계획이다. 13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가 진행될 종합운동장과과 서창운동장, 하북체육공원 등 22개 운동장 안에 낡거나 위험한 시설을 교체하거나 수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양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만큼 혼란이 오지 않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지역별로 적절히 지정·분배하고 재정비해 대회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은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는 행사지원팀 5명과 각종경기 진행과 경기용품을 확보하는 경기운영팀 3명, 운동장 정비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시설정비팀 4명 등 모두 3개팀 11명의 직원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맡은바 업무에 한 치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테니 참가 선수들은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힘껏 응원하면서 즐겁게 경기를 즐겨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