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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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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기다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96호 입력 2009/09/08 10:46 수정 2009.09.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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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은 기다림을 안다. 기다림이 행복인 줄도 안다. 기나긴 세월 속에 조금씩 비우다 보면 어느새 새로움으로 가득 찰 것이라는 충만한 기쁨을 안다. 보이지 않아도 그저 그런 소식 하나 들리지 않아도 기다림 너머에 온갖 설렘이 가득하다는 것도 안다. 기다림은 고요하지만 기다림 뒤에는 폭풍 같은 환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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