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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가 제2대 황윤영 회장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웅상공인중개사회는 지난 1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정재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과 자문위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ㆍ취임식을 열고 초대 하출재 회장에 이어 황윤영 회장이 취임했다.
하출재 이임회장은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숙원이었던 웅상공인중개사회를 조직해 초대 회장으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것으로 믿고, 회원으로 돌아가 웅상공인중개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제2대 황윤영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선출된 만큼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최근 부동산시장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웅상공인중개사회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웅상공인중개사회는 인터넷 카페나 소식지를 통해 회원 간 부동산정보를 공유하고, 부동산 관련 법무ㆍ세무ㆍ건축 등에 대한 법률자문과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회원 간 친목도모와 화합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장운영 변호사, 김채균ㆍ이성규ㆍ손수걸 법무사, 이정우ㆍ정봉영 세무사, 박범수ㆍ김병렬 건축사,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 영산대 심형석 교수, 원경훈 비즈니스 컨설턴트, 거산ENG 김두한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웅상공인중개사회는 단체 창립과 발전에 이바지한 하출재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1년 동안 궂은일을 묵묵히 수행한 김유선 전 총무에게 표창패를,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박세종 회원에게 모범회원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