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도자기공원(대표 김동흥)과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함께하는 '제8회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 전시회와 첫 감사 세일'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하북면 도자기공원에서 열렸다.
지역 전통공예알리기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하루 4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전시장에는 도자기공원이 소장한 작품을 비롯해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도자기작품과 다기세트, 천연염색 스카프 등이 전시됐다.
김동흥 대표는 "빈손으로 와서 자연을 잠시 빌려 쓰고 돌아가는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일은 당연한 것"이라며 "정성 들여 만든 공예품이 나눔으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예술로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굴뚝산업이 발달한 양산에 한국전통공예의 가치를 더욱 일깨우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자기공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매한 작품의 수익금을 추석이 지난 뒤 생활이 어려운 소년ㆍ소녀가장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