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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운산 자연휴양림 운영실적 “괜찮네”..
행정

대운산 자연휴양림 운영실적 “괜찮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98호 입력 2009/09/23 09:34 수정 2009.09.23 09:34
여름 성수기 이용객 1만명, 8천만원 수익

이용객 의견수렴…물놀이장 등 설치 예정



ⓒ 양산시민신문
지난 6월 말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첫 여름 성수기인 7~8월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만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8천여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숲속의집 11동과 산림휴양관 5개실 등 객실이 이용객 6천여명에 6천800여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야영장은 4천500여명이 이용해 1천8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밖에 주차요금과 입장료 등 방문입장객으로 720만원의 수익을 냈다.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과 울산시민의 쾌적한 휴양공간으로 양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목표로 개장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개장해 빈 객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개장 첫해 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용객들의 평가와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많은 불만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물놀이 공간 부족에 대해서는 휴양림의 수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방댐을 준설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휴양림 관리인원 부족으로 원활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성수기에 고정 관리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성수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이용객이 늘어 객실 등에 물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t 규모의 물탱크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지난 6월 개장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은 용당동 산66번지 일원 240ha(집단시설면적 7ha)에 조성됐으며, 숲속의집 11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야영데크, 산책로, 연못, 취사장 등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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