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양산협의회(회장 서영옥, 이하 양산이노비즈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경남중소기업청 최철안 청장과 안기섭 부시장, 양산상공회의소 박수곤 회장, 경남이노비즈협회 김용덕 회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심상균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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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요 참석자들도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안기섭 부시장은 “국제 금융위기에서 우리나라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노비즈 CEO들의 힘이 컸다”며 “양산이노비즈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 많이 늘어나 양산 경제의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상의 박수곤 회장도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상공회의소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남이노비즈협회 김용덕 회장은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이노비즈 기업은 검증된 국가대표 기업”이라며 “경남협회는 공동마케팅, 사회봉사,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이노비즈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열면서 경남이노비즈협회 6개 지역협의회 가운데 마지막으로 창립했다.
양산이노비즈협의회는 지난 8월 17일 협의회 22개 회원사와 시청 경제기업과, 경남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열고 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를 만장일치 회장으로 추대하고,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어 8월 31일에는 집행부 임시 모임을 하고 회칙을 결정하는 등 창립총회 준비를 거쳐 지난 25일 창립했다.
양산이노비즈협의회는 회원사에 대한 정보제공과 정회원 등록 유도를 통해 협의회 정상화에 노력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9월 23일 현재 전국적으로 이노비즈 인증기업은 1만5천902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경남지역 기업은 1천104개다. 양산지역은 인증기업이 138개로, 경남지역에서 김해(366개), 창원(309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증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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