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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산리그에서는 세븐골드가 첫 우승을 안았지만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레드폭스A, 블루해머, 블랙호크스, MGM이 각각 승리, 오는 25일 열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세븐골드, 양산리그 우승
세븐골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9 양산리그는 지난 3월 막을 올려 16개팀이 참가했으며, 8위팀까지 포스트시즌행 참가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세븐골드(회장 장호)는 13승 2패로 우승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블루해머(회장 최영식)는 11승 2무 2패로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게 됐다. 또 3위는 블랙호크스(회장 신종철)와 아주라(회장 김영우)가 11승 4패로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양산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세븐골드야구단은 지난해 1월 고등학교 동기를 주축으로 결성돼 지난해 열린 제3회 양산시장기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세븐골드의 이계용 단장은 “15경기를 거치며 28명의 단원들이 몸과 마음 모두 똘똘 뭉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포지션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포지션을 선택하며 우승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2010년 양산리그의 우승 역시 세븐골드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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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챔피언 결정전
포스트시즌으로 치러진 준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는 레드폭스A와 블루해머, 블랙호크스, MGM이 상대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일요일 양산리그 포스트시즌 8강전의 최고 관심사는 리그 우승이 빛나는 세븐골드와 양산리그 8위의 레드폭스A의 대결이었다.
11일 오전 9시 부산대구장에서 열린 첫 번째 시합이자 사회인야구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 경기는 세븐골드가 레드폭스A에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1대 8로 패했다.
두 번째 시합이었던 준우승 블루해머와 7위 썬베이스레드의 경기는 양산리그사상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한 블루해머가 썬베이스레드에 6대 5로 신승, 4강 진출권이 돌아갔다.
세 번째 시합, 3위 블랙호크스와 웅상드레곤즈 경기는 블랙호크스가 13대 3으로 대파하며, 콜드게임으로 웅상드레곤즈를 눌렀으며,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아주라와 MGM의 경기는 MGM이 4대 3으로 아주라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다가오는 25일 부산대구장에서 열리며 챔피언 결정전은 11월 1일 부산대구장에서 열린다.
<경기일정 변경 안내>
플레이오프 : 10월 18일
챔피언결정전 :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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