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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조은현대병원 먹는 조루 치료제 도입..
행정

조은현대병원 먹는 조루 치료제 도입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4호 입력 2009/11/03 09:38 수정 2009.11.03 09:37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세계 최초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인 ‘프릴리지’를 도입해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는 경구용 즉, 먹는 조루증 치료제로 한국얀센에서 시판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발매된 이후 5일 만에 도입 물량 30억원어치가 전량 판매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치료제다.

조은현대병원에 따르면 조루증 치료법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국소(부분)마취는 피부과민반응 등 부작용이 많았고, 효과 발현시간에 맞춰야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또 신경차단술은 과민성 조루가 아니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프릴리지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조루증상을 개선하는데다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이 사용해도 각 약제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18~64세까지 복용할 수 있다.

조은현대병원 관계자는 “비뇨기과에서 먹는 조루증 치료제를 사용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조루의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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