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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9일 센트럴뷔페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김근중 단장을 비롯한 서비스제공자와 양산교육청 전영곤 장학사,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지추련 상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사업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실업자를 사회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산대학 아동복지 청년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은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등 취약가정아동을 위한 방과후 집중맞춤식 관리프로그램으로,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1:1 학습이나 멘토링, 야외ㆍ문화 활동 제공 등 학습기회와 능력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단장과 관리인력, 보조인력, 서비스 제공자 등 23명이 18개 초등학교 아동 12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중간 평가회로, 그동안 사업 진행상황을 되짚어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서비스 제공자의 상황별 사례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교육청 전영곤 장학사는 “이 사업이 ‘복지’라는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복지가 아닌 아동들에 대한 ‘기본권’을 위한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너무나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