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FC와 MSC가 제6회 양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각각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 축구협회(회장 최기원)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년부 19개팀, 장년부 20개팀, 노년부 3게팀 등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달 18일 예선전과 25일 본선경기를 치렀다.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어곡FC는 4강전에서 FC SYS를 1대 3으로 꺾고 올라온 하북 ASC와 결승전에서 5대 0으로 대파하고 3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MSC와 범어대동이 맞붙은 장년부에서는 MSC가 승부차기 끝에 범어대동을 5대 4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장년부 4강전 MSC와 양산축구조기회의 경기 중 발생한 선수들 간에 주먹 다툼까지 오간 몸싸움에 대해 양산시축구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선수들에 징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