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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인터뷰] 웅상축구연합회 김종길 초대회장
“웅상 축구인 역량 한데 모을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09/11/10 10:33 수정 2009.11.10 10:53
축구를 통한 우정 다짐,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 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8일 웅상지역 11개 축구동호회로 구성된 웅상축구연합회(회장 김종길)가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거북이축구클럽, 미라클 조기회, 신기인터모빌, 신명FC, 신의조기축구, 진흥FC, 천성리버FC, 참샘FC, 푸지FC, 한마음축구회, 화랑FC 등 웅상지역 마을ㆍ직장 동호회가 가입한 웅상축구연합회는 연합회 초석을 다질 초대회장에 김종길 회장을 임명했다.

김 회장은 “축구를 하는 것이 당연히 일차적인 목표지만 같은 지역에 사는 선ㆍ후배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축구를 통해 맺은 끈끈한 정으로 어려운 회원이 있으면 조금씩이나마 서로 도와주고, 연말에는 축구인의 밤을 통해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웅상지역 축구인들이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서로 경쟁하며 실력을 쌓고, 친목을 다지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과 거리 제한으로 양산지역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 참가를 꺼리던 웅상지역 동호회들이 자체 리그를 통해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웅상축구동호회는 연합회장배를 비롯해 봄과 가을에 자체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웅상축구연합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부터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각 동호회 회장으로 구성된 회장협의회와 부회장협의회, 감독협의회 등 하부 조직을 활성화해 연합회 운영을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웅상축구연합회가 웅상지역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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