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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네 연극에 나래를 펼쳐라..
문화

네 연극에 나래를 펼쳐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6호 입력 2009/11/17 09:30 수정 2009.11.17 09:29
제9회 양산청소년연극제 21일 개막




청소년들이 연극으로 자신의 꿈의 나래를 펼치는 뜨거운 열정의 막이 오른다.

제9회 양산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다. 

올해는 양산고(블랙홀), 효암고(열손가락),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피소드), 양산제일고(연인), 양산여고(미르) 등 모두 5개팀이 무대에 올라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청소년연극제는 첫째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양산고 블랙홀의 ‘그 학교’가 오후 3시 30분부터 효암고 열손가락의 ‘만약! 나라면?’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에피소드의 ‘뒷동산의 할미꽃’, 오후 3시부터 양산제일고 연인의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 오후 4시부터 양산여고 미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막이 오른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우수작, 우수연기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
 ‘그 학교’ 양산고(블랙홀) 

 한적한 학교에 발령받은 신입교사 유현정은 그곳에서 신비의 지시봉으로 학교를 휘어잡는 교장과 그 밑에서 괴로워하는 개성 강한 학생들을 만난다. 권위욕에 충만한 교장과 그에게서 벗어나고픈 학생들 그리고 어수룩한 신입교사가 만들어 내는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후 3시 30분
‘만약! 나라면?’ 효암고(열손가락)  

한 학생이 불량배를 만나 폭력과 금품갈취를 요구 당한다. 그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님께 거짓말로 돈을 받아 폭력배에게 가져다준다. 하지만 폭력배가 요구하는 돈을 다 구하지 못해 폭력배에 의해 강도짓까지 하지만 그 일로 경찰에 잡히고, 경찰서에서 자신의 상황을 말하게 되는데….


오후 2시  
‘뒷동산의 할미꽃’ 방과후아카데미(에피소드)

복남이가 할미꽃에 대한 전설을 통해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깨닫는다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놀이를 추가해 재미를 준다.


오후 3시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 양산제일고(연인)


마르띤느는 언니 스카나렐의 방탕한 생활과 폭력에 복수하기 위해 벙어리가 된 뤼생뜨의 병을 고쳐줄 의사를 찾아다니던 발레르와 리어르에게 언니가 정통한 의사라고 속인다.

그들에게 끌려가 의사 흉내를 내고 돌아가려는 스카나렐에게 뤼생뜨는 자신이 거짓 환자임을 밝히고 자신의 결혼을 도와줄 것을 간청하는데….

오후 4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양산여고(미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한병태가 가난한 학교로 전학가게 된다. 하지만 이곳 학교에서는 반장 엄석대 위주로 모든 것이 돌아간다. 그곳에서 한병태는 거대 권력인 엄석대와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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