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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운영하는 만성질환 예방ㆍ관리교실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좌 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이 신체적 호진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46%, ‘그렇다’가 42%로 나타나 88%의 효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교육내용이 적정했느냐’는 질문에는 42%가 ‘매우 그렇다’, 57%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교육 이수자의 53%가 교육을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겠다고 답했다.
‘강좌 수강을 위해 왕래해야 하는 보건소가 지리적으로 편리했느냐’는 질문에는 76%가 ‘편리했다’고 답했으나 15%는 불만을 표시했다.

또 8회로 운영되는 강좌 프로그램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53%가 적절하다고 답한 반면 보통 26%, 불만 19%로 나타나 강좌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이 적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성인 5명 가운데 1명꼴로 발견되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자가 관리를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질환 예방ㆍ관리교실은 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강좌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약물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좌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각 8주(주1회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