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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광중 제31차 동창회
끈끈한 정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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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중 제31차 동창회
끈끈한 정으로 뭉쳤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6호 입력 2009/11/17 10:08 수정 2009.11.17 10:07
한학주 신임 총동창회장 취임



↑↑ 지난 15일 열린 보광중 31차 동창회에서 임용달(왼쪽) 회장에 이어 한학주(오른쪽) 회장이 취임했다.
ⓒ 양산시민신문
“동문 여러분 사랑합니다”

60여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보광중학교가 지난 15일 제31차 동창회를 열고 끈끈한 동문애를 과시했다.

26회 졸업생이 주관기수로, 38회 졸업생이 보조기수로 준비해 보광중 체육관인 남계회관에서 열린 이날 동창회에는 원로 선배부터 새롭게 동창회를 결성한 38기 후배까지 남계회관을 가득 메웠다.

동창회와 기수별 동기회기 입장으로 시작한 이날 동창회는 올 한 해 동창회의 활동보고와 함께 동창회장 이ㆍ취임식, 기수별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임용달 회장은 “보광중은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산실의 역할을 다하며, 청운의 푸른 꿈을 꽃피우기 위해 모였던 그 때가 벌써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며 “보광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전 동문이 함께해야 하며, 어떤 곳에서도 동문과 모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광중 강일한 교장은 이날 함께한 동문들에게 “60년 전통을 가진 보광중의 탄탄한 역사가 지금의 보광중을 만들었고, 1만명에 육박하는 동문이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음을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전통 아래 모교의 역사는 영원히 빛나고 발전할 것이며, 교직원 모두 이런 전통이 굳건해 지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창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보광중 동문을 이끌어 왔던 임용달 회장에 이어 한학주 전 수석부회장이 새로운 회장에 취임했다.

한학주 신임 회장은 “사회생활로 바쁘다 보면 동창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바쁜 중에라도 잠시 틈을 내 동창회에 관심을 두고 격려와 참여를 부탁한다”며 “모교 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노력하고, 동문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동창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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