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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겨울산행 자칫 하다 ‘낭패’ ..
사회

겨울산행 자칫 하다 ‘낭패’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6호 입력 2009/11/17 10:13 수정 2009.11.17 10:13



겨울산행을 즐기는 인파가 늘면서 산악사고도 늘어 소방서가 겨울철 야외활동에 따른 안전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에 따르면 양산지역 산악사고와 관련한 최근 2년간 구조출동 건수에서 11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연평균 26건으로 연간 산악사고 출동건수인 85건의 3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체 출동구조 건수인 614건 가운데 302건이 발생한 교통사고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안전사고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날씨 파악, 적정장비 착용 등 산행계획에 대한 준비소홀과 체력 과신으로 인한 일정 착오, 산행 중 음주 등 무모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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