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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산지검 검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원근 부장검사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기가 어려운데도 장흥마을이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낳은 결과”라며 격려했다.
이성두 소장도 “장흥마을 주민들은 심성이 착할 뿐 아니라 준법정신이 투철한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범죄 없는 마을’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양산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울산지방검찰청이 선정한다. 장흥마을에는 11월 25일 현재 203가구 488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지난해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시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장흥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해 평산동 대근아파트 단지와 장흥마을 동산에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