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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고인은 지난달 25일 수능을 마친 보광고 학생 350여명을 향교 명륜당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장혈관파열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달 2일 향교 명륜당 앞뜰에서 지역원로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취임했으나 불과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상북농협 이사, 바르게살기운동 상북면위원장, 양산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 경남 명예가정의례 지도위원 등을 지냈으며, 상북면민의 노래를 작사하고 양산군민의 노래 제작에 제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향교는 장례절차를 마무리하고 전교 선출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