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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외국인근로자에 치유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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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외국인근로자에 치유의 손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9호 입력 2009/12/08 09:32 수정 2009.12.08 09:32
조은현대병원, 희망웅상 방문해 의료봉사



ⓒ 양산시민신문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지난달 29일 (사)희망웅상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은현대병원은 이날 황현호 진료부장을 중심으로 내과, 비뇨기과 의료진이 참여해 필리핀, 중국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소변검사, 약 처방 등 진료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내과 질환인 복부 통증과 감기증세, 피부질환을 앓는 외국인근로자가 많았다”며 “비록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부상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현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매달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한 달에 약 30여명 이상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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