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이 회야천변 공터를 잔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도심 속 푸른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계동에 따르면 그동안 인력부족과 잦은 하천 범람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대승2차아파트 앞 공터 1천500㎡에 지난 10월부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40여명을 동원해 자갈과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었다.
또 회야천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족구장과 벤치 주변에는 영산홍, 치자나무, 담쟁이덩굴 등 1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덕계동 관계자는 “내년 봄이면 파릇한 잔디가 돋아나 가족단위로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소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